오늘은 우리 집에 과연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더불어 어떻게 하면 빈대를 퇴치할 수 있는지 퇴치 방법까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스코(cesco)를 통해 퇴치 방제가 가능한지도 확인하세요!!
빈대 없는 한국 DDT 덕분?
우리나라는 빈대가 완전히 박멸된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설의 살충제 DDT 때문이에요.
한국 전쟁 후, 집안 곳곳은 물론 비행기에서 전광범위하게 모든 곳에 DDT를 뿌렸으니까요.
혹시 머리카락에 기생하는 "머릿니"라고 아시나요?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인체에 마구 뿌려진 DDT로 인하여 빈대는 완전 박멸되었던 우리나라입니다.
그런데 최근 빈대가 유럽, 동남아 등지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확산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웬만한 살충제로는 박멸하기가 어렵다고 하죠.
흡혈 곤충인 빈대는 흡혈하면 일주일 동안 혈액을 소화하며 수십 개의 알을 산란한다고 합니다.
빈대는 먹이 없이도 120일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박멸하기가 너무 어려운 기생충인데요.
일반 한번 발견이 되면 정말 최선을 다하여 방역을 해야 하고, 2차적으로 9~10일 지난 후 부화한 알에서 나온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 연쇄적으로 방역을 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빈대 서식처와 특징
빈대는 밤에 주로 사람이 자는 동안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주로 침대와 같은 위치에 서식합니다. 그림 1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빈대가 주로 찾는 서식지는 다양합니다.
- 침대 주변: 침대 헤드, 매트리스, 베개, 이불 이음새, 협탁 뒤, 침대 스프링, 프레임 틈새 등
- 기타 서식 장소: 갈라진 벽면, 싱크대 사이사이, 창틀, 콘센트 주위, 벽에 걸린 액자 뒷면, 바닥과 벽면이 맞닿는 곳의 갈라진 틈새, 커튼 사이, 카펫 등
빈대는 피를 빨아먹을 때만 잠시 나타나고, 피를 빨아먹은 후에는 어두운 곳에 숨습니다. 또한 섬유질, 목재, 종이로 된 틈새에 숨어 있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 프레임, 소파, 책장, 이불, 침구류 등에 숨을 수 있습니다.
빈대 확인 방법
물린 자국으로 확인
물린 흔적은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지만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 손, 목, 다리 등 노출된 부위를 물며 혈관을 잘 찾지 못합니다. 때때로 일렬이나 원형으로 2~3곳을 연달아 물어 자국이 생깁니다.
흔적으로 확인하기
빈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부산물인 탈피 허물이나 배설물 등의 흔적을 찾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면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러져 죽으면서 묻힌 혈흔, 알껍질, 난각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대는 노린내, 곰팡이 냄새와 비슷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냄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빈대 찾기
빈대는 빛을 싫어하므로 방 안의 불을 켜면 숨어버립니다. 어두운 방에 조용히 들어가서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빈대 퇴치 방법 (방제)
1. 물리적 방제 퇴치
- 물리적 방제는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
- 벽에 맞닿아 있는 카펫, 침대 특히 침대의 머리맡 부분은 반드시 방제를 해야 합니다.
-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침대 내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을 청소
- 벽지, 책 등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에서 알, 약충, 성충을 포집하여 제거
- 진공청소가 끝난 후에는 내용물을 비닐봉지에 잘 밀봉하여 버립니다.
2. 화학적 방제 퇴치(세스코 CESCO에 문의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화학적 방제는 빈대용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합니다.
물리적 방제(스팀 고열처리 등)를 우선 실시하고, 화학적 방제(살충제 분무 등)는 보조적으로 수행합니다.
살충제 사용 시에는 빈대에 직접 분무가 아닌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 인체 접촉이 없는 곳에 분사하여 방제하며, 보호장비 착용 등 승인된 용법, 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가열 연무, 연막 훈연, 일명 연막탄 방법은 효과가 적어 숨어 있던 빈대가 약제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빈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물린 흔적 확인 및 야간에 빈대 찾는 방법을 확인하시어 발견 시 적절한 방제를 통해 퇴치해야 합니다. 방역 후에는 주기적인 확인과 추가 방역이 필요합니다. 살충제 사용 시에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조심하시고 가능하다면 세스코를 통해 방제가 가능한지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