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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단계별 진단 및 치료 방법 주의사항

by 후찌니

통풍 단계별 진단 및 치료 방법 주의사항
통풍 단계별 진단 및 치료 방법 주의사항

 

통풍은 고요산 혈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염으로, 발작적인 통증과 붓고 붉어진 관절이 특징입니다. 진단은 증상, 의사의 진찰, 혈액검사, 소변검사, 그리고 방사선 촬영을 통해 이루어지며, 구분 진단이 중요합니다.

 

 

목차

 

통풍의 진단 방법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

  1. 혈액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요산 농도를 측정합니다. 요산치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통풍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염증 수치인 ESR(침전속도)와 CRP( C-반응성 단백질) 등을 확인하여 염증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신장과 간의 기능 및 콜레스테롤 수치도 평가될 수 있습니다.
  2. 소변검사: 일부 경우에는 24시간 동안의 소변검사를 통해 소변으로의 요산 배출량을 측정하여 통풍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방사선 촬영: 초기에는 연부조직의 염증 부위가 보일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장기간 지속된 경우 요산 결정에 의해 관절 주변 뼈가 흡수되어 움푹 들어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발이 붓는 부종의 경우 급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통풍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구별해야 합니다. 특히 무좀 등의 세균 감염에 의한 봉와직염과의 구별이 중요합니다.

통풍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 진단 단계

무증상 고요산 혈증

무증상 고요산 혈증은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하지만 아직 급성 통풍 발작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람들이 종종 평생 동안 증상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고요산 혈증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료 관리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고요산 혈증인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고요산 혈증은 비만, 고지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기타 건강 문제와 동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통풍 진통제 주사 체크
통풍 진통제 주사 체크

 

급성 통풍성 관절염(통풍 발작)

급성 통풍성 관절염, 일반적으로 통풍 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은 갑작스러운 통증과 발적, 관절의 붓기로 특징지어집니다.

대개 밤에 발작적으로 시작되며 특히 심장에서 멀어지는 발 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 발작은 술을 마신 후나 혈중 요산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30-50대의 환자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나며,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은 상태에서 특히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통증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몇 시간 내에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1-3일 동안 심각할 수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통풍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일부 환자들은 통증이 수 주간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가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통풍성 관절염은 주로 발(특히 엄지 뿌리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손목, 발목, 무릎 등 다른 관절에서 증상이 시작되어 진단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발작에서는 주로 하나의 관절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이후에는 여러 관절을 침범할 수 있으며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헐기 통풍

간헐기 통풍은 통풍 발작 사이에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한 번의 발작 이후에 다시 발작이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통풍 발작의 빈도가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발작의 빈도가 증가하면 통증이 갑작스럽게 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오며 보다 심하고 지속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통풍 발작이 발생할 때만 의료기관을 찾고 급성기 치료만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헐기 통풍 환자들 중 고위험 군에 속하는 환자들은 통풍 발작이 없는 기간에도 고요산혈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위험 군에 속하는 환자들은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다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특히 통풍 발작이 없는 기간에도 혈중 요산 농도를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통풍 발작의 빈도를 줄이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은 통풍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단계에서 점차 지속적인 관절 통증으로 발전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다른 관절염과 증상이 유사하여 진단에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첫 통풍 발작 이후에 이 단계로 진행되는 속도는 환자마다 다르며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리지만 평균적으로는 약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단계로의 진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는 혈중 요산 농도와 그 기간입니다.

특히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진행이 빠를 수 있습니다.

결절은 귓바퀴,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 부위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결절은 서서히 발생하며 결절 자체의 통증은 눌리지 않으면 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 자체는 관절염에 의한 뻣뻣함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혈중 요산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통풍 단계별 치료 방법

급성 통풍선 관절염(통풍 발작)

급성 통풍성 관절염, 일반적으로 통풍 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발작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빠른 치료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풍 발작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는 통풍 발작이 발생할 때 대비하여 비상약을 미리 처방받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작이 심해지기 몇 시간 전에 전조 증상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때 미리 복용하여 치료의 시작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의 치료에는 소염 진통제(NSAID, 관절염 약), colchicine,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은 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복용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엉덩이 근육에 주사로 투약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1-2일 사이에 통증이 호전됩니다.

처음 급성 통풍 발작으로 진단된 환자라도 통풍 발작이 있는 동안에는 혈중 요산치를 낮추는 약(예: 알로푸린올, 페북소스타트)의 복용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미 혈중 요산치를 낮추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이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급격한 혈중 요산 농도의 변화는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통풍 발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약물에는 소염진통제(NSAID), 콜히친(colchicine), 그리고 스테로이드가 있습니다.

  1. 소염진통제 (NSAID, 관절염 약)
    • 통풍 발작 시 초기에 최대 용량을 투여하고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는 용량을 감량하고 중단합니다.
    •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와 같은 속 쓰림, 얼굴의 부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콜히친 (colchicine)
    • 염증 세포의 이동과 활성화를 억제하여 효과적으로 통풍을 치료합니다. 그러나 고용량 사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 통풍 발작 예방을 위해 장기 복용하지만 혈액 장애, 신 기능 장애, 간 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 목적으로는 단기간 사용됩니다.
  3. 스테로이드
    • 통풍 발작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으로는 혈당 상승, 감염 악화, 위장관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장기간 사용해서는 안 되며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콜히친의 경우, 젊은 남성에서 다운증후군 및 선천성 이상아의 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한 후 충분한 시간(수개월)이 경과한 후에 임신을 계획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의사와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간헐기 통풍 및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간헐기 통풍 및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에는 요산 강하제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은 특정 기준에 따라 처방됩니다.

  1. 요산 강하제 치료 대상
    • 첫 발작 시 혈액 요산 수치가 10mg/dl 이상인 경우
    • 1년에 2차례 이상 통풍 발작이 있는 경우
    • 통풍 결절이나 신 결석이 있는 경우
    • X-ray상 뼈의 변화(골용해)가 있는 경우
  2. 요산 강하제 종류
    • 요산 생성 억제제: Xanthineoxidase를 억제하여 퓨린 대사를 조절합니다. 주로 Allopurinol(Zyrolic), Febuxostat(Feburic)이 사용됩니다.
    • 요산 배출 촉진제: 콩팥에서 요산 배출을 촉진하여 소변으로 요산이 배출되도록 합니다. 주로 Probenecid와 Bezbromarone이 사용됩니다.
  3. 요산 생성 억제제 투여 방법
    • Allopurinol은 하루 100mg에서 800mg까지 사용됩니다.
    • Febuxostat은 하루 80mg을 복용하며, Allopurinol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가격이 높습니다.
  4. 부작용 및 주의사항
    • Allopurinol의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 골수 억제, 피부 발진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Stevens-Johnson 증후군과 Allopurinol 과민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Febuxostat의 부작용으로는 간기능 이상, 구역질 등이 있습니다.
    • Probenecid와 Bezbromarone은 신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산 강하제를 복용할 때는 충분한 물을 마시고 소변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약물 복용이 요산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방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통풍 치료 주의 사항

  1. 요산 강하제 복용 시 콜히친 함께 복용
    • 요산 강하제 약물을 복용할 때, 혈중 요산치가 급격히 낮아지면 통풍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투약 초기에는 콜히친과 같은 급성기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콜히친은 통풍 발작의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물로, 요산 결정의 형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두 번 복용하며, 이는 보통 2-3개월간 지속됩니다.
  2. 통풍 발작 시 요산 강하제 중단하지 말 것
    • 통풍 발작이 발생한 경우에도 요산 강하제 약물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중단할 경우 혈중 요산치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여 통풍 발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대신, 통풍 발작이 있을 때는 급성기 약물을 함께 복용하여 증상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는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고 통풍 발작의 지속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적절한 치료 필요성 강조
    • 많은 환자들이 통풍 발작이 있을 때만 의료기관을 찾습니다. 그러나 통풍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 따라서 통풍 환자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혈중 요산치를 조절하고,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도록 관리되어야 합니다. 이는 통풍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고 콜레스테롤 혈증 관리의 중요성
    • 통풍 환자는 고 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 콜레스테롤은 통풍 발작의 발생 및 재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고 콜레스테롤 혈증도 적절히 관리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통풍 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신체적 통증과 건강 위협을 안겨주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환자들은 약물 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