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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상처 감염과 초기 증상, 치료 방법 알아보기

by 후찌니

오염된 상처로 인해 파상풍에 감염되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파상풍이 의심되는 경우와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애완동물,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파상풍 초기증상 썸네일

 

 

1. 어떤 경우가 파상풍일까?

파상풍 감염을 의심하는 상처의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염된 토양, 동물의 분변, 각종 오물 또는 타액으로부터 발생된 상처
  • 상해로부터 3시간 이상 경과한 지속적인 상처
  • 동상, 복합 골절, 화상, 자상, 동상, 등 복잡한 상처
  • 이미 발생된 상처 부위의 혈행이 나쁜 경우

 

 

2. 파상풍의 증상

파상풍균은 토양, 흙, 동물의 배설물에 존재합니다. 일단, 파상풍균에 감염되면 신경계에 침투하여 신경 손상이 시작됩니다. 오염된 상처로부터 파상풍균이 몸속 신경계로 침투하는 것이죠.

 

파상풍은 감염되고 3일에서 길게는 3주정도에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감염된 상처가 크고 깊을수록 빨리 발병합니다.

파상풍의 일반적인 증상은 경련, 근육 경직, 턱이 굳어지는 증상, 삼키기 어려움, 호흡곤란, 발열, 두통, 피로감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단 파상풍에 감염되게 되면, 초기에는 상처주위 근육수축이 발생하게되고 목과 턱의 근육부터 서서히 경직되기 시작합니다. 안면근육 마비로 인하여  침을 삼키거나 입을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지고 발음장애까지 생기게 됩니다.

증상이 더 악화되게되면, 전신의 경직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호흡근육까지 마비되게 되어 호흡곤란, 심박 불균형, 고열과 경련이 발생하다가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3. 파상풍의 치료

치료를 위해선 우선 상처 부위의 소독과 같은 보존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심한 감염이나 괴사 조직이 확인되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상처를 절개하여 열어두어야 합니다. 근육 경직과 같은 증상은 골절이나 근육 파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진정제( Benzodiazepine)와 근육 이완제(IV Magnesium Sulfate)의 투여도 필요합니다.

 

만약 호흡부전 등이 발생할 경우, 기계 환기나 기관 삽관 및 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로는 혐기균을 대상으로 한 항원충제인 "메트로니다졸"이 주로 선택되며, 그람 양성균을 대상으로 하는 페니실린이 추가적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4-6주 후에 회복되지만, 파상풍에 걸렸다고 해도 영구 면역이 되지 않으므로, 반복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깨끗하고 경미한 상처의 경우

  • 환자의 파상풍 예방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3회 미만으로 접종된 경우 Td를 투여
  • 3회 이상 정상적으로 접종된 경우에는 Td 투여는 불필요. 단, 상처를 입은 시점으로부터 10년 경과시 Td 접종

심각한 상처의 경우, 파상풍 노출 의심 상황

  • 환자의 파상풍 접종력이 불확실하거나 3회 미만인 경우 Td와 TIG를 동시에 투여
  • 3회 이상 정상적으로 접종받은 경우에는 추가 접종은 불필요. 단, 상처를 입은 시점으로부터 5년이 경과시 Td 접종

 

 

4.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이 제일 우선합니다.

  • 파상풍 예방 접종은 Td를 3 회 접종
  •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접종은 4-8주 간격으로 이루어지며, 3번째 주사는 두번째 주사 후 6-12개월 후
  • 3 번의 주사 중 한 번은 Tdap으로 진행함.
  • 성인이 된 후 접종력이 없는 경우, 첫 접종은 Tdap 으로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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