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를 시작해보고자 하였다.
소위 말하는 월1천만원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티스토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기에..
나도 도전해 보고자 요 며칠동안 정말이지 눈아프도록 공부하고 공부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시작의 고찰이라고 썻지만 고행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1. 아마존 웹 서비스 (aws)
일단 아마존웹서비스에 가입하여 들어가 보면 aws 콘솔 홈이 나온다.
보시는 것처럼 콘솔홈에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는데..
비전공자 들은 아무리 봐도 모른다.
그리고 공부해도 모른다.
단순히 짧게 공부한다고 알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물론 저기에 있는 내용들을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서버를 구매하여 서버를 세팅해주고 나서 계속 세팅의 연속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세팅을 하고 있는 것들이 계속된 외계어의 향연(프로그래밍 언어+서버 용어+이론적인것들)
비전공자가 어떻게 그런것들을 알 수 있겠습니까..
월천만원 버는 사람들은 이런것들을 통달했다는 말이겠지??
IAM, EC2, AWS O...~~, 등등 알수없는 말들로 세팅을 하라고 하니 난 도통 모르겠더라
이건 서버만 하는 것이고
서버 세팅이 끝나고 나면, 도메인업체로 부터 도메인을 사다가 또 입혀야 한다.
고정 IP를 세팅해놓고 도메인을 거기에 입히고 또 세팅 세팅..
여기서 나는 쓰러져 버렸다.
세팅이 끝도 없이 나온다. 아마도 워드프레스 화면까지 만들어 놓으면 또 세팅해야 하겠지?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통신학과 대학생인듯 며칠동안 공부를 했다.
물론 이해도는 매우 낮아서 습득률도 매우 낮고.. 몇가지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은 아주 기초정보들뿐.
그래도 이번을 계기로 얻은게 있다면 서버와 도메인의 상관관계 정도?
이정도만 해도 2~3일 비전공자가 공부한것치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한, 언젠가는 도움이 되리라..
AWS 결제 해놓고 가비아 결제해놓고 했는데...ㅠ
취소절차가 남아있다.
귀찮지만 그래도 배우고 또 배웠으니 이정도 학원비는 괜찮다고 생각함..
2. 블로그 시작은 티스토리 or 네이버
블로그를 하려는 사람은 그냥 시판형 블로그로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블로그는 하고 싶은데..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벌고 싶은데...
이런 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티스토리는 수익을 나눠먹고, 잘못하면 저품질 먹어서 안된데..
네이버는 완전 수익이 안된데...
그래서 워드프레스로 나만의 블로그를 해야지 수익도 팡팡 벌어지고 저품질 걱정도 없고 한데!!
이런말에 현혹되어 마구잡이로 워드프레스에 덤벼들지 않기를 바래본다.
비전공자가 보기에는 웹디자이너 정도의 수준으로 공부해야 될것으로 보여졌으니
아마 첫번째 글도 못써보고 마음을 접을수도 있을것이다.
그냥 시판형으로 시작하셔라.
그리고 시판형 블로그가 성장하게되면 세컨 블로그로 워드프레스를 해보시기를 권해드린다.
나 역시도 지금의 티스토리를 성장시키지도 못하고 워드프레스에 도전했다가 정말 크게 혼이 났다.
워드프레스의 세팅에 비하면 시판형 블로그의 세팅은 정말 "발톱의 때"정도라 느낀다.
그냥 마음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속의 욕심이 한결 사라졌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도 계속 더 공부하고 해야하나라고 고민을 했지만..
글을 쓰면서 맘정리가 되어 버렸다.
글의 힘은 굉장하다.. 마음이 이렇게 정리되고 진정되다니..
원래의 나의 가던길을 가야겠다.
1. 본업
2. 유튜브
3. 티스토리
사실 이정도만으로도 상당히 바쁜 일상인데 워드프레스를 하려고 했다니..
이렇게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고찰해본다.
사실 나의 욕심과 능력에 대한 고찰이라고 해야하나..끝.
[도움이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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